이쯤되면.....

전염병이다.

by 슬픈전설 | 2008/10/03 12:06 | 트랙백 | 덧글(1)

Interacteria 주의보

Interacteria (인터락테리아 또는 인터렉테리아):
하나의 핵에 수십조개의 세포가 유기적으로 결합하여 생성된 생물로,
수십조개의 세포들은 인간의 뇌와 닮은 하나의 거대 핵의 지배를 받으며
이 생물 개체가 스스로 분열, 증식하지는 않으나 인터넷 안에서 비정상적으로 유기적 증식을 함.
단핵 다세포 생물.
인간과 닮은 외모와 체형을 지니고 있으나 오직 인터넷 안에서만 자유로우며
현실에서는 지극히 소심,우유부단하여 인간과 쉽게 어울리지 못하고 주로 음습한곳에 서식하는것이 특징.
각종 악성 댓글로 건전한 토론과 비평문화를 저해하며 혐오감과 모멸감을 감염시켜
종국에는 무기력증과 악성 우울증으로 악화되어 사망에 이르게 함.
더욱 문제인 것은 생명의 죽음마저 조롱의 대상으로 삼아 생명의 존엄성을 파괴, 인간성의 황폐화를 초래 할 것이 우려됨.

최첨단의 기술이 미개정신에 악용되어지는 전형적인 사례라 하겠음.

by 슬픈전설 | 2008/09/13 04:00 | 일상의 단편 | 트랙백 | 덧글(4)

지지 않았습니다.

많이 흔들리기는 했지만, 그래서 참 많이 아쉬웠지만 그래도 우리 낭자들 참 잘 했습니다..
중국 선수는 더 말할 나위없이 잘 하더군요.
사실 여자 양궁 단체전 에서도 "장 쥐엔쥐엔"이라는 선수 참 잘 하더군요.
악천후와 세계랭킹 수위의 대한민국 여자 양궁선수와의 수차례 맞대결에서도 굴하지 않는 정신력!
대한민국 신궁 낭자들을 이번에는 이겨 보자고 지옥 훈련까지 했다더군요.
훈련 참 지독하게 했나봅니다.
그 노력에 적잖은 찬사를 보냅니다.
하지만 개막식에서 뽐내고자 했던 중국인의 자부심.....아니 개막식에서 자랑스레 뽐내려던 그 장구한 역사에 대한 자부심은 역시 올림픽에서는 스무살의 대한민국에 비해 이제 막 태어난 아이처럼 아무것도 모르는,그야말로 수준 이하에 그쳤습니다.
그 현대 스포츠 정신에 차마 적응 못한 중국인들의 유치한 국민성은 어떻게 이해해야 합니까?
내 나라 선수들이 무조건 잘했다는게 결코 아닙니다.
선수들은 참 자랑스런 은메달과 동메달을 쥐었습니다.
그게 그들이 노력한 만큼이겠지요.
중국선수가 무척 잘 한것이 사실이니까요.
하지만 나는 내 나라 선수들과 내 나라 응원단이 너무 자랑스럽습니다.
잠시잠깐 1엔드에서 (아마도)내 나라 응원단이 마치 그 유치 찬란한 응원단처럼 상대선수가 조준할 때 소음을 냈던겄에 무척 불안 했었지요.
하지만 내 나라 응원단은 역시 그들보다 수십년은 앞선 사람들이었습니다.
상대선수가 그 소음에 실수를 하자 바로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가 우리 선수들이 위태로울 때에도 상대 선수를 방해하지 않았지요.
정말이지 장쥐엔쥐엔 선수가 시위를 당길때에는 찍 소리 한마디 안내더군요.
두 선수간의 진정한 승부를 보고 싶었을 겁니다.TV 앞에서의 나처럼.
우리는 선수와 관중 모두가 스포츠가 무엇인지를 알고 올림픽이 무엇이라는 것인지를 이미 20년 전 부터 알아왔던 민족입니다.
역사가 수 천년이고(내 나라도 마찬가지!) 인류 역사적 발명이 수십가지라는 "아기"가 그것도 십수억의 아이들이 옹알이 한다고 웅얼거리는 곳에서, 그 어수선한 곳에서 우리들 참 잘 한겁니다. 어린애가 다 지들 편 해 달라고 보채는데.....잘 얼르신겁니다.엄마처럼.....

by 슬픈전설 | 2008/08/15 02:07 | 일상의 단편 | 트랙백 | 덧글(0)

빛의 속도로 길을 잃고....

나는 참 느리게 걸어가고 있다 생각 했는데 이제와 돌아보니 내가 시간이란 특급 열차를 타고 있다는 것을 잊고 있었다.
그 쏜살같은 열차 안에서 달리는 방향으로 또 걸으니 어느새 일방통행 좁은 복도 안에서마저 길을 잃었다.

by 슬픈전설 | 2008/06/18 03:37 | 일상의 단편 | 트랙백 | 덧글(1)

말을하면 좀 들으라고!

엉덩이 뿔난 종놈들이 말을 안들어 처먹으니
이제 짚고 다니던 "말 그대로"지팡이(쪼가리) 마저 주인 못알아보고 설친다.
주인 지팡이가 주인 손에 있어야 지팡이지
못된 종놈들 손에 있으니 엄한 사람 여럿잡는 곡괭이 되잖아.
그놈의 지팡이 애초에 시원찮게 삐걱이며 주인 발목 여러번 다치게 했던거
이참에 확 동네 개새끼 한테 던져줄까보다.


by 슬픈전설 | 2008/06/02 03:59 | 트랙백 | 덧글(0)

겨울잠 머리맡에서

무슨 꿍꿍이 일까
이렇게 매서운 날
뽀얀 살냄새가 나는건
도대체 무슨 꿍꿍이 일까

나는 또 무슨 꿍꿍이로 이리도 질길까.

by 슬픈전설 | 2007/11/27 04:06 | 트랙백 | 덧글(0)

4 minutes


아주 오랜만에 본 영화가 아주 좋았다.
피아노에서 그런 음색과 강한 비트가 발산되리라고는 상상도 못했거니와 순전히 친구의 취향이려니 하며 기대도 하지 못했던 영화인데 그 재미가 러닝타임 내내 지루할 새가 없게 만들었다.
친구녀석과 나는 역시 음악관련 영화는 재미 없을 수 없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웅장하다 못해 마치 폭탄을 터뜨린듯 한 그 피아노의 음색이란......
더구나 이 영화가 실존인물을 소재로 했다는것에 놀랐다.
상영전에 농담삼아 "나 극장에서 영화 본지가 하도 오래돼어서 상영 내내 화들짝 화들짝 놀랄지도 모른다.(사실 극장의 쿵쾅거리는 사운드에 놀랄것을 걱정 했다.)"라고 했던것이 맥락은 약간 달랐지만 어쨌든 사실이 되었다.
피아노의 선율과 알지 못했던 음색에 놀라고 주연배우의 연기에 놀라고 독일 영화의 또 다른 재미에 놀라고....
주저하지 않고 추천 하고싶은 영화다.

거친 호밀빵을 배불리 먹은것 같은 영화.

by 슬픈전설 | 2007/11/04 20:09 | 트랙백 | 덧글(0)

재회

그리 서러울 일은 아니었다.'평생을 묻고 묻어도 채 못다 묻은 '조선에 없는 맏아들' 만나러 가셨겠거니....그리 생각하니 마냥 서럽기만 해도 몹쓸 일이었다.조문객도 잔치집 손님인듯, 놀듯이 왔다가 그리 웃으며 놀다들 가셨다.호상(好喪)이라 했다.보고싶은 사람 다 보고  평온한 얼굴로 눈 감으셨다고..........내 할머니 사성월 여사는.....

by 슬픈전설 | 2007/10/04 04:29 | 일상의 단편 | 트랙백 | 덧글(0)

참 징그러운 기억

그런 이야기를 하는거야.

중학생 시절
어느 허름한 만화방 한 구석에서 숨죽이며 보던
포르노 비디오 처럼....
그걸 보고 만화방을 나서면
한시간이 넘는 길을 지나 집에 들어갈때까지,
집에 들어 서고도 한참이 지나 쿵쾅거리는 가슴을 쓸어내리고
잠자리에 들때 까지,
그것도 모자라 달콤해야 할 꿈결까지 따라와
그 고운 드레스의 하얀 공주님을 홀딱 벗겨놓아야 직성이 풀리는
그 몹쓸 기억처럼
그런 징글징글하게 질기고 질긴 기억을 말 하는거야.

by ▷슬픈♥전설◁ | 2007/03/19 03:41 | 낙서 | 트랙백 | 덧글(3)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꾸에에엑~꾸에에엑!!!!돼지 멱따는.......쿨럭.

by ▷슬픈♥전설◁ | 2007/01/01 04:26 | 낙서 | 트랙백(2)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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